로지텍 G Pro X Superlight VS 레이저 Viper V3 Pro 마우스 비교 후기
고사양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두 제품,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와 레이저 Viper V3 Pro. 이 두 제품은 모두 초경량 무선 마우스이자, e스포츠 분야에서 최상위급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. 이번 비교 후기를 통해 두 제품의 실사용 특징과 차이점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
1. 디자인과 무게
두 제품 모두 경량화를 강조했지만 접근 방식은 다릅니다. G Pro X Superlight는 약 60g의 심플한 대칭형 바디를 채택했고, Viper V3 Pro는 더 가벼운 54g 무게로 좀 더 날렵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선보입니다.
- G Pro X Superlight: 대칭형, 플라스틱 상단
- Viper V3 Pro: 비대칭 인체공학 설계, 측면 텍스처 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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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센서 및 정확도
센서 성능은 게이밍 마우스의 핵심입니다. G Pro X Superlight는 HERO 2 센서를, Viper V3 Pro는 Focus Pro 35K 센서를 사용합니다. 실사용 테스트에서 두 센서 모두 탁월한 정확도와 트래킹을 제공하지만, DPI 세분화에서는 Viper 쪽에 약간의 우세가 있습니다.
항목 | G Pro X Superlight | Viper V3 Pro |
---|---|---|
센서 | HERO 2 | Focus Pro 35K |
최대 DPI | 32,000 | 35,000 |
트래킹 속도 | 500 IPS | 750 IPS |
LOD (Lift-Off Distance) | 낮음 | 매우 낮음 |
3. 클릭감과 스위치
G Pro X는 전통적인 기계식 스위치를 기반으로 한 반면, Viper V3 Pro는 Gen-3 광학 스위치를 탑재해 더 빠른 반응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. 손맛은 개인차가 크지만, 프로게이머 커뮤니티에선 레이저 쪽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
4. 무선 성능 및 배터리
두 제품 모두 초저지연 무선 기술을 갖췄으며, 배터리 지속 시간은 G Pro X가 평균 95시간, Viper V3 Pro가 최대 90시간 수준입니다. 실사용 차이는 미미하지만 충전 편의성 측면에선 Viper의 USB-C가 다소 유리합니다.
- G Pro X: micro-USB 방식, 최대 95시간
- Viper V3 Pro: USB-C, 최대 90시간
5. 가격과 부가 요소
두 제품 모두 20만 원대 초반의 고가 제품군이며, 브랜드 신뢰도나 A/S는 로지텍이 다소 앞선 반면, 기술 혁신 측면에서는 레이저가 주목받는 추세입니다. 국내 출시가 기준으로 약 21~23만 원 수준입니다.
최종 비교 요약
비교 항목 | G Pro X Superlight | Viper V3 Pro |
---|---|---|
무게 | 60g | 54g |
센서 정확도 | 우수 | 매우 우수 |
스위치 | 기계식 | 광학 Gen-3 |
배터리 | 약 95시간 | 약 90시간 |
충전 포트 | micro-USB | USB-C |
사용자층 | 보편적인 프로게이머 | FPS 특화 유저 |
실사용 소감 및 추천 대상
직접 두 제품을 2주간 번갈아 사용해본 결과, 손 크기와 그립 스타일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렸습니다. 팜 그립 유저는 G Pro X에 더 적응하기 쉬웠고, 클로/핑거 그립 유저는 Viper의 날렵한 디자인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.
클릭감은 Viper가 더 뚜렷한 피드백을 주었으며, 무게와 스위치 반응 속도 측면에서도 소폭 앞서는 인상을 줬습니다. 다만 로지텍의 A/S나 마감 품질, 전통적인 신뢰감은 무시할 수 없는 강점입니다.
결론
결론적으로 G Pro X Superlight는 안정성과 대중성에서, Viper V3 Pro는 성능 특화와 반응속도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습니다. 본인의 게임 스타일과 손 크기, 클릭 선호도에 따라 선택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.